선언문
모르기에 할 수 있는 것
저희는 Q Grader도, 커피 전문가도 아니었습니다. 2년 전만 해도 커피를 마시지도 않았습니다. Coffi는 에스프레소를 향한 사랑이나 농장에서 보낸 세월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. 업계 지식도, 선입견도, 의식도, 규칙도 없이 이 세계에 들어왔습니다. 그리고 처음부터 그 백지상태가 저희의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.
규칙을 배운 적이 없으면 질문부터 달라집니다. 시스템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. 사람들이 무엇을 겪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, 무엇이 정말 합리적인지 묻게 됩니다.
이 바깥의 시선이 저희가 만든 모든 것의 토대가 되었습니다. ‘원래 이렇게 하는 것’을 몰랐기에, 어떻게 해야 맞는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.
때로는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.
그래서 Coffi는 지금까지의 어떤 서비스와도 다릅니다. 데이터부터 디자인까지, 모든 결정에는 의도와 호기심, 답답함, 그리고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이 담겨 있습니다.
좋은 커피는 잔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. 그 커피를 즐기는 도구에도 있습니다.



